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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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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영빈관 신축 예산 편성과 관련해 "국민들이 심려하는 부분을 일찍 사려 깊게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부분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영빈관 신축 예산은 잘못 책정된 것이라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또한 관련 예산 편성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서는 "이런저런 고민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당초 제안한 계획을 철회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 의원은 "영빈관 예산과 관련된 여론 조사가 있었는데 약 94%가 잘못됐다고 했다"며 "그래서 대통령도 바로 철회한 것이다. 민심을 읽어도 잘못 읽었고, 읽은 게 아니라 짓밟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과 관련된 추궁도 이어졌다.

추 부총리는 "지역화폐는 2018년 1000억원, 2019년 2조원 규모의 전국 사업이었고, 일부 국가 보조가 들어갔던 것"이라며 "지자체별로 했던 사업을 코로나19 당시인 2021년에 20조원 규모의 사업으로 10배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이는 지자체 고유 사무이기 때문에 지역경제와 상권에 도움이 되면 하라는 것"이라며 "다만 중앙정부에서 일률적으로 도와주는 것은 중단하고 지자체 재원으로 하면 된다"고 부연했다.

서 의원은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 지적하며 "미국 클린턴 대통령이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고 얘기를 했는데 지금 유효한 내용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 최악이다. 맞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추 부총리는 "복합 위기 상황은 맞지만 최악이라고 하기에는 실제 지표는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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