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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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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페이스북이 지난해 출시한 뉴스레터 플랫폼 '불러틴' 서비스 운영을 내년 1월 중단한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작가들에게 내년 1월 불러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통보했다.

'불러틴'은 페이스북이 지난해 6월 출시한 언론인이나 작가들이 구독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뉴스레터 서비스다. 페이스북은 전직 CNN 특파원 제시카 옐린, 방송인 에린 엔드루스, 작가 말콤 글래드웰 등과 다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페이스북은 계약 중인 작가에게 전액 보수를 지급할 것이며, 작가들이 뉴스레터를 다른 플랫폼으로 옮겨 구독자 명단을 가져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 전환을 통해 작가들을 지원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불러틴은 올 여름까지 100만명 이상의 무료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였다.

WSJ은 지난 7월 페이스북이 불러틴 서비스를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불러틴에 배치된 인력 및 자원을 뉴스 섹션으로 이동시켰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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