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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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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9월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확정치)는 48.1로 2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5일 9월 유로존 종합 PMI가 속보치 48.2에서 0.1 포인트 하향했다고 발표했다. 8월 48.9보다는 0.8 포인트나 저하했다.

3개월 연속 경기축소 국면에 빠졌다. 사업 활동이 대폭 축소하고 있으며 유로존의 경기후퇴를 회피할 수 있다는 기대가 한층 멀어졌다고 S&P 글로벌은 지적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 밑으로 내려갈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S&P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경기부진이 더욱 나빠질 뿐만 아니라 인플레 동향도 악화하고 있어 인플레 가속 억제를 목표로 하는 정책 당국이 경착륙 리스크 증대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입가격 지수와 산출가격 지수가 급상승했다. 투입가격 지수는 72.3에서 77.1로 뛰었다.

유로존 9월 서비스업 PMI는 전달 49.8에서 48.8로 떨어져 2021년 2월 이래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물가상승과 세계 경제둔화 전망으로 소비자가 신중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S&P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 위기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인플레 진행으로 수요가 붕괴하고 있다. 동시에 기업 신뢰도는 코로나19에 따른 록다운 기간을 제외하면 2012년 유로존 채무위기 이래 최저로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기업과 가계 모두 어려운 겨울에 대비해 재량적 지출과 투자를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낙관도는 대폭 저하했다. 서비스 부분 기업 전망 지수는 56.6에서 53.6으로 내려 2020년 5월 이래 가장 낮았다.

9월 유로존 PMI 확정치는 유로존에선 물가압력 완화가 아직 시작하지 않았고 활동이 축소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이코노미스트는 평가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등 일부 유로존 국가는 이미 경제가 축소하고 있다. 유로존 전체로는 10~12월 4분기에 경기침체로 돌입할 것"이라며 "PMI 선행지표가 그 심각한 예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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