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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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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농협중앙회의 여성 임원 비율이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방탄 유리천장'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의 유리천장 지수는 OECD 29개국 중 29위로 10년 연속 최하위다.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미향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앙회 및 지주·계열사 34곳 중 33곳(97.1%)은 여성 임원이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34곳 모두 여성 임원을 한 명도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중앙회가 제출한 '최근 5년간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여성 임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8월 기준 중앙회를 비롯한 계열사 임원은 총 16명이다. 그러나 이중 여성 임원 선임은 단 1명에 그쳤다.

농협경제지주 및 계열사, 농협금융지주 및 계열사의 경우 각각 30명, 20명의 임원을 선임했으나 이중 여성 임원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지주·계열사의 여성 임원 홀대 문제는 수년 간 반복됐지만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정부 관리감독을 받는 준공공기관으로서 공적 책무가 있으나 이를 망각하고 자정 노력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축협의 경우 여성 할당제 등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지주·계열사는 별도의 장치가 없어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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