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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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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 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고용 지표 발표로 연착륙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CNBC에 따르면 라자드 자산운용의 론 템플 주식 부문 대표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 경제를 연착륙시키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는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미국 경제가 너무 뜨겁다"며 "연착륙으로 가는 길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미국의 9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26만3000개로 전망치와 대략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실업률은 예상치보다 0.2%포인트 낮은 3.5%를 기록했다.

취업자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노동 시장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것은 연준이 앞으로도 금리 인상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앤드루 헌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 고용 지표는 고용 시장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도 "그러나 연준이 금리 인상 전략 방향을 바꾸도록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9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 26만3000개 증가는 노동 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고 봤지만, "하지만 실업률이 3.5%로 다시 떨어지면서 노동 시장이 '균형을 잃었다'는 연준의 견해를 크게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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