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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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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김남희 기자 =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1일 국민연금의 환오픈 전략이 환율 상승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현물환 시장에서 국민연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불과해 조장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연금의 환오픈 전략이 환율 상승을 부추긴다"는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 이사장은 "그것에 동의하기는 어렵다"며 "현물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7%밖에 되지 않아 국민연금이 (환율 상승을) 조장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환율보고서와 관련해서는 "'해외 자산의 가치 상승의 효과로 기금의 해외 자산이 증가했다'고 표기돼 있지, '기금이 원화 가치 하락의 원인'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없다"고 해명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은행과 체결한 통화 스와프와 관련해 "외환 스와프를 하게 되면 현물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고 달러를 확보할 수 있다"며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안정적으로 해외 투자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정부 압력에 의해 불리한 조건으로 계약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한은과 계약을 할 때 환율이나 스와프 비용을 시장가격을 준용하도록 했다"며 "민간 기업과 거래하는 것과 똑같이 계약이 돼 있다"고 일축했다.

앞서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은 치솟고 있는 원·달러 환율 안정을 위해 14년 만에 100억 달러 한도내에서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다. 통화 스와프는 일정 기간 서로 다른 두 통화를 맞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국민연금이 한국은행에 원화를 제공하는 대신 외환보유고에서 달러를 공급받아 해외 투자에 나설 수 있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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