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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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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전문기업 하이비젼시스템은 수주 증가에 대비해 중국에 2500평(8264㎡) 규모의 공장을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국내 경북 구미엔 별도로 고객사 장비 제작, 개조 및 신속한 기술지원을 위해 1000평(4132㎡) 규모의 공장을 지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중국 내 자회사인 하이비젼테크놀로지(HYVISION TECHNOLOGY)의 자회사로 '동관 하이스 정밀 유한공사'를 신설하고 가공센터, 설비 조립 공장 설립에 300만달러(약 43억원)를 투자했다.

다음 달부터 공장을 가동할 예정으로 현재 공사는 마무리 단계다. 하이비젼시스템의 본사 인력이 파견돼 현지 협력회사와 신규 채용 인력을 교육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다양한 장비에 대한 신속한 생산이 필요하고 실시간 애프터서비스(A/S), 기술지원, 원가 절감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중국 현지에서의 설비 생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비젼시스템은 대형 고객사가 있는 경북 구미에 약 30억원을 투자해 1000평대의 공장을 신규로 매입했다. 역시 이달 말 가동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 장비 제작, 개조, 기술지원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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