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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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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김성진 기자 = 산업 전문가들의 국내 제조업 경기 전망이 3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조사(PSI)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은 매달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경기 판단과 전망을 설문 조사하고 PSI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14일 진행됐으며 전문가 168명으로부터 234개 업종에 대해 응답을 받았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개선된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악화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조사 자료에 따르면 다음 달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70으로 나타났다. 지난달(91) 대비 두 자릿수 하락 전환했으며, 지난 2020년 5월 전망치(65) 이후 최저치였다.
특히 내수(82)와 수출(82)이 2개월 연속 하락하고, 생산(92)이 다시 100을 밑도는 가운데 투자(79), 채산성(75) 등도 두 자릿수 하락을 보였다.
다음 달 주요 부문별 업황 PSI 역시 ICT부문(62)과 소재부문(70)이 모두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계부문(76)의 경우, 2020년 5월 전망치(65)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부 업종별 업황 PSI도 반도체(13), 휴대폰(80), 자동차(84), 기계(73), 화학(65), 철강(73), 바이오·헬스(75) 등 전 업종에 걸쳐 100을 하회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전 업종 가운데 가전 업종 PSI(80)만 소폭 상승(5)했다. 디스플레이(82)는 지난달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휴대폰, 화학, 철강, 바이오·헬스 등은 지난달과 비교해 전망치가 30 이상 하락해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산업연구원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조사(PSI)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은 매달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경기 판단과 전망을 설문 조사하고 PSI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14일 진행됐으며 전문가 168명으로부터 234개 업종에 대해 응답을 받았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개선된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악화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조사 자료에 따르면 다음 달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70으로 나타났다. 지난달(91) 대비 두 자릿수 하락 전환했으며, 지난 2020년 5월 전망치(65) 이후 최저치였다.
특히 내수(82)와 수출(82)이 2개월 연속 하락하고, 생산(92)이 다시 100을 밑도는 가운데 투자(79), 채산성(75) 등도 두 자릿수 하락을 보였다.
다음 달 주요 부문별 업황 PSI 역시 ICT부문(62)과 소재부문(70)이 모두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계부문(76)의 경우, 2020년 5월 전망치(65)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부 업종별 업황 PSI도 반도체(13), 휴대폰(80), 자동차(84), 기계(73), 화학(65), 철강(73), 바이오·헬스(75) 등 전 업종에 걸쳐 100을 하회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전 업종 가운데 가전 업종 PSI(80)만 소폭 상승(5)했다. 디스플레이(82)는 지난달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휴대폰, 화학, 철강, 바이오·헬스 등은 지난달과 비교해 전망치가 30 이상 하락해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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