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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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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부가 농업 혁신과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향후 5년간 스마트팜 청년 창업농 3000명을 육성한다. 세계시장을 주도할 스마트 유니콘 농업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유망기업 투자유치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방속으로 진행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팜 청년 창업농·유니콘 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청년농 대상 스마트농업 교육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팜혁신밸리 4곳과 농업기술센터 등을 이용해 연간 500여명의 청년농 대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김 차관은 "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창업을 많이 할 수 있도록 2027년까지는 3000명 정도 스마트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업농이 3년 동안 임대 가능한 임대형 스마트팜을 2027년까지 15곳, 64㏊ 규모로 조성하고, 약 500평을 연간 100만원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청년농 대상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시설·운영자금을 연간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해 1곳당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한다. 청년농 대상 농지구입과 영농정착 등을 위한 자금도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스마트농업에 필요한 기자재와 서비스를 공급하는 벤처기업 육성과 인공지능(AI)과 같은 핵심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투자도 확대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스마트팜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 이상 성장해 2025년이면 220억 달러 규모까지 커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유니콘 기업 5개 이상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스마트농업 대상 모태펀드 지원을 내년 11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벤처창업 사업화 자금도 연간 10곳에 1곳당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스마트 기술·장비 실증 지원프로그램도 올해 23개에서 내년에는 46개로 확대한다. 신규 기술·장비를 현장에 적용하는 스마트농업 시범단지를 3곳 조성하고, 품목별 스마트 장비 보급도 지원한다.

김 차관은 "현재 동남아시아나 중앙아시아, 중동 지역에서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그런 나라들을 중심으로 수출을 할 수 있는 전략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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