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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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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국무부는 3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합의 참여를 중단한데 대해 세계 식량 안전보장에 즉각적이고 유해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CNN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러시아의 이탈로 인해 유엔 주도의 곡물수출 합의를 둘러싼 불투명감에서 식량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러시아가 곡물수출 합의에 참여를 정지하면 "식량 가격이 급등하고 흑해 항로에 돌아온 보험회사와 민간 해상 운송업자의 신뢰감을 떨어트려 이미 비참한 인도적 위기와 세계 식량부족으로 흔들리는 저소득국에 더 큰 고난을 가져다줄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그는 러시아 당국자의 관련 발언으로 곡물수출 합의의 지속성에 의문이 생겼기 때문에 식품가격이 29일 이전부터 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곡물수출 합의로 수출한 밀의 66%는 발전도상국에, 19%가 후발 개발도상국에 공급됐다며 러시아의 참가 중단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간 문제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에는 육로도 사용하고 있지만 흑해를 경유해 수출할 수 있을 물량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프라이스 대변인은 덧붙였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러시아의 처사가 어느 누구에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러시아와 국제사회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거듭 재고를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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