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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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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 경제가 3분기(7월~9월)에 직전 분기 대비 마이너스 0.2% 역성장했다고 11일 영 통계국이 발표했다.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일본, 독일에 이어 인도와 함께 세계5위인 영국의 3분기 GDP 규모가 연 환산해서 2분기보다 0.2% 축소된 것이다. 영국은 앞서 2분기에도 0.1% 역성장해 연속 2개분기 마이너스 성장, GDP 축소로 기술적인 '침체'기에 들었다.

G7 중 유일하게 경기 '침체'에 빠진 것이며 실제 경제 상황도 침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4분기 첫달인 10월에 월별로 집값이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으며 직장폐쇄 수가 최대치에 육박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지는 말했다.

영국은 인플레가 7월에 10.1%를 기록해 G7 중 유일하게 10%선을 넘기도 했다. 이번에는 GDP 규모가 2개 분기 연속 축소로 코로나19 본격화 직전인 2019년 4분기 분보다 낮아진 유일한 G7이 되었다. 영국이 0.4% 적은 데 비해 유럽연합에 남아있는 프랑스는 1.1% 커졌으며 이탈리아도 1.8% 커졌다.

세계 최강 경제국 미국은 올 1분기와 2분기에 직전분기 대비로 마이너스 0.4%와 마이너스 0.1%의 연속 역성장으로 영국에 앞서 기술적 침체기에 들었다. 그러나 다른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튼튼한 고용시장 등 실제 상황은 침체와 멀었고 3분기에 플러스 0.6% 반등 성장을 이루었다. 미국의 GDP는 3분기 말 현재 크로나 직전 대비로 6.3%나 커진 상태다.

영국은 3분기에 여왕 서거로 보름 가까이 장례 분위기였으며 러시아 의존도가 낮음에도 가계의 에너지비 부담이 전년 대비 3배에 달했다. 구조적으로 팬데믹 및 브렉시트로 인한 노동력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이 탈퇴한 유럽연합 내 독일, 프랑스 등 19개 유로존 국가들의 3분기 경제성장률은 플러스 0.2%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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