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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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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대중정책을 조율하는 등 양국 공동 관심사에 관해 논의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NHK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전날 오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약 40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다.

미일 정상이 공식 대면회담을 개최한 건 지난 6월 독일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맞춰 연 이래 5개월 만이다.

9월 유엔에서 양국 정상이 만났지만 비공식적인 간담 형태였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미일 정상은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14일 첫 정상회동을 겨냥해 양국의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중국을 염두에 두고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변경 시도는 용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양국을 에워싼 안전보장 환경이 갈수록 심각해진다는 인식을 공유하고서 억지력과 대처력의 강화에 노력하기로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한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 방위력의 획기적인 강화, 방위비의 상당폭 증액에 관해 설명하고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방위비 증액을 환영했다.

일본 정부는 연말까지 국가안전보장 전략을 개정, 반격능력 보유를 추진하고 있다.

미일은 내년 초에 양국 외무와 국방 담당 각료협의(2+2)를 개최해 자위대와 미군의 역할 분담을 마무리 짓는다.

양국 정상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공유하기도 했다.

'룰에 기초한 경제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급망 확대 등에서 협력해 중국에 대항할 의도를 나타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을 계속하는 북한을 비난하고 일본 방위에 관여할 방침을 거듭 전달했다.

아울러 미일 정상은 중국을 견제하는 새로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의 진전을 평가했으며 기시다 총리는 미국이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에 복귀하라고 거듭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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