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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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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내 최대 재건축 사업장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3829만원으로 확정됐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동구청은 둔촌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의 일반분양가를 3.3㎡당 3829만원으로 통보했다.

앞서 조합은 3.3㎡당 평균 희망 분양가를 4180만원으로 책정해 강동구청에 제출했지만 심의 과정에서 분양가가 소폭 낮아졌다.

이번 분양가 결정에 따라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13억~13억500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전용면적 59㎡의 분양가는 9억3000만~9억60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최근 정부가 중도금 대출 기준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전용 59㎡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용면적 84㎡는 13억원이 넘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조합은 오는 25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 달 5일과 6일 각각 특별분양과 일반분양(1순위)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특별공급은 12월14일, 일반분양은 15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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