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사고에…교통안전공단, 철도운영기관 직원 '안전' 교육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2~23일 철도운영기관의 직원을 대상으로 철도안전관리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된, 철도분야 중대 산업재해와 열차궤도이탈 사고 등 철도운영기관의 직원과 국민의 안전이 위협되는 시기에 철도운영기관의 5년차 미만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민간투자에 따른 신규 민자 철도운영자와 철도무인화 확대 추세 등 변화하는 철도운영환경 속에 자발적인 철도안전관리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철도운영기관에 최근 입사한 신입 직원들이 철도안전관리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실무 위주로 구성됐다.

교통안전공단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안전법에 따라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는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제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와 철도사고사례 등에 대한 주제로 교육이 시행됐다.

교통안전공단은 1박2일 과정의 2차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교육을 통해 신규 철도 직원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견고히 하고 전파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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