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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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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4대 국유은행 중 하나인 중국은행(中國銀行)은 2위 부동산 개발사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완커기업(萬科企業)에 최대 1000억 위안(약 18조6020억원) 자금을 대출해주기로 했다고 재화망(財華網)과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이 24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은행 발표를 인용해 중국 정부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포괄적인 금융정책에 따라 완커기업에 이 같은 여신 한도를 설정했다고 전했다.

중국은행은 전날 완커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부동산 개발과 주택융자, 인수합병(M&A) 등에 쓰일 자금을 1000억 위안까지 융통해 준다.

완커기업은 중국교통은행과도 23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었다. 교통은행의 여신 한도 역시 최대 1000억 위안이라고 한다.

이들 2개 국유은행은 합쳐서 2000억 위안의 막대한 유동성을 완커기업에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완커기업의 9월 말 이자 붙은 부채 2943억 위안 대비 3분의 2에 상당하는 규모다.

국유은행의 금융지원에 일시 40%를 넘은 완커기업의 달러채권 이율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중국농업은행 역시 완커기업 외에 9위 부동산사 화룬치지(華潤置地)를 비롯한 5개 개발업체와 전략 제휴를 공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융자 규모는 명확히 하지 않고 있다.

인민은행과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는 23일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겨냥해 포괄적인 금융지원책을 내놓았다.

향후 6개월 이내에 상환기한을 맞는 개발자금에 대해선 1년 연장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앞서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 부행장은 중단한 주택건설을 끝내도록 하기 위해 6개 시중은행에 2000억 위안을 융자, 부동산 개발업체에 재대출하게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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