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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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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NH투자증권은 25일 세경하이테크에 대해 최대주주 변경 주식양수도 계약은 주가에 긍정적인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날 세경하이테크는 최대주주 이영민 대표가 보통주 243만7500주(지분 20.68%)를 이상파트너스 주식회사에게 약 804억원에 양도하는 최대주주 변경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변경 예정일자는 다음 달 15일이며 주당 가격은 3만300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시 전일 종가 1만3000원 대비로는 약 154%의 프리미엄이 적용된 가격"이라면서 "기존 최대주주 이영민 대표는 총 보유 주식 375만주에서 65%를 양수인에게 매각하는 것이고 향후 경영권을 승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세경하이테크 주가에는 긍정적인 이벤트라고 판단한다"며 "경영권 프리미엄 30%를 고려하더라도 주당 약 2만3100원에 거래가 이뤄졌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현재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는 것이 확인됐고 향후 이상파트너스가 보유한 사업들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도 올해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내년 이후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특히 중화권 업체들의 관련 제품 확대가 기대되며 애플 등 주요 글로벌 IT 업체들의 폴더블 제품이 향후 출시되는 경우 시장의 빠른 성장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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