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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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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일 중국 금융시스템이 부동산 부문의 부진과 경기둔화로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홍콩01과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날 중국 금융동향에 관한 리포트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특히 소규모 은행이 리스크에 상당히 취약해진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리포트는 "중국 금융시스템을 보호하는 완충재 일부가 약화했으며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하면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며 "수개월 사이 부동산 부실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수요 부족에 있는 부동산 부문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디스는 "중국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리스크가 부동산 부문의 축소와 경기 감속 속에서 커지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중국 금융당국은 지난 수주간 자금난에 허덕이는 부동산 업계의 유동성을 확충하고 있다.

대형 국유은행까지 부동산 개발업자에 최소한 1조1400억 위안(약 210조4380억원 1620억 달러)까지 융자를 증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런 부동산 융자확대가 자금난을 완화하는데 분명히 도움이 되겠지만 그 효과를 보려면 시간이 다소 걸린다고 리포트는 진단했다.

무디스는 중국 은행시스템이 전반적으로 견실함에도 소규모 은행이 가장 취약한 편으로 부동산과 관련한 충격에 노출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무디스는 중국 은행들이 부동산 리스크에 대해 직접적인 노출이 제한적이지만 간접적인 노출은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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