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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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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올해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이자 부담 증가로 월세를 선호하는 임차인들이 많아지면서 월세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1~11월 4만823건에서 올해 1~11월 1만854건으로 7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올해 상반기 2월 816건을 제외하고는 1000건대를 유지했지만 7월 642건으로 급감한 뒤 10월에는 558건까지 감소했다.

반면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19만1321건에서 올해 20만3781건으로 6.5% 증가했다. 이 중 월세거래량은 2021년 7만2313건에서 올해 8만4542건으로 16.9%나 늘었다.

금리 인상과 집값 고점 인식,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매매거래가 거의 실종되면서 전월세 계약만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특히 잇단 금리 인상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월세'가 대세로 굳어졌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를 살펴보면, 올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전체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세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11월 기준 전국 월세거래량은 128만3685건으로 연간 기준 처음으로 100만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월세 거래량이 늘면서 아파트 월셋값도 상승세다. KB부동산 11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월세지수는 105.4로 통계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KB아파트 월세지수는 중형(전용 95.86m²) 이하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된다.

강북(한강이북 14개구) 아파트 월세지수는 전월대비 0.8포인트(p) 오른 106.1를 나타냈고, 강남(한강이남 11개구) 아파트 월세지수는 지난달과 비교해 0.3p 상승한 104.7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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