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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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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영국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 붕괴 사태 이후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패키지 입법을 준비 중이라고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는 외국 기업에 대한 제한, 기업 파산 시 대처법, 광고 제한 등 암호화폐 산업 전반을 규제하기 위한 포괄적인 규제를 마련하고 있다.

영국 금융당국이 규제 패키지 마련에 나선 이유는 FTX 붕괴 사태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FTX 사태 여파로 암호화폐 산업이 금융의 '황량한 서부(wild west)'가 됐다며 시급하게 새로운 규제 체제를 마련하기로 하고 관계 기간이 협의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영국에 본사를 둔 암화화폐 기업들의 자금세탁 여부를 점검하는 등 행동에 나섰다. 다만 허위광고, 사기, 관리 부실 등 소비자 보호에 대한 권한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익명의 소식통은 FT에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기업들의 전반적인 상황과 광고 모니터링까지 광범위하게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외 기업이 영국으로 진출하는 것에 제한이 생기며, 파산 과정도 엄격히 규제할 계획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FTX 사태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협의 규제 개시 시점이 2023년 초로 넘어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재무부 대변인은 FT에 "영국은 국민과 기업이 신기술을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금융 안정성과 규제 기준을 결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기업이 혁신할 수 있는 규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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