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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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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연기금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연계된 사업을 하는 종목을 위주로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달 초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7200억원을 매도했다.

연기금은 이 기간에 아모레퍼시픽(919억원), LG생활건강(738억원) 등 화장품 종목이나 엔씨소프트 등 게임주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은 중국과 연관성이 커 중국 경기와 연계된 움직임을 보인다. 중국은 최근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관련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에서 방역을 담당하는 쑨춘란 부총리가 연일 봉쇄 완화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았다.

이런 가운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 결과 제출을 폐지하는 등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지역이 속속 나오고 있다.

2∼4일 베이징·톈진·상하이·충칭 등 4대 직할시 외에 방역 정책을 완화하는 성급 지역은 10개에 달한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지난달 23일 이후 지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연기금은 포스코홀딩스 주식 106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업황 부진으로 하락했으나 점차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도 상향하는 중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살타주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의 염수 리튬을 통해 수산화리튬을 상용화 생산하는 2단계 투자사업을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 2단계 사업의 총 투자비는 약 10억9000만 달러(약 1조5000억원) 수준이다.

안회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은 아직 중국 부동산과 인프라 정책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차는 필요하겠으나 리튬 사업은 기업가치 재평가와 주가 지지에 확실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기존 사업은 친환경 철강 소재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리튬, 니켈 원료 외에도 리사이클링, 차세대 전지 소재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준비 중"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거래소가 구분하는 투자자 분류상 연기금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교직원공제회, 군인공제회, 행정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등을 포함한다. 이중 국민연금의 규모가 가장 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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