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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 전자상거래업체 A사는 월 1000건 정도의 전자상거래용 간이수출 신고를 진행하는 기업이다. 최근 A사는 글로벌 전자상거래무역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주문과 재고 관리, 통관, 운송, 결제관리 등에 이르는 전자상거래 무역업무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A사는 이 서비스를 활용해 여러 해외 쇼핑몰에서 다량의 주문 정보를 수집한 뒤 바로 수출 신고서를 작성하고 관세청에 전송하는 것은 물론 관세청에서 승인 결과를 수신할 수 있게 됐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약 153만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누렸다.

기존 전자무역시스템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유트레이드허브(uTradeHub) 2.0'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국내 무역 업계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류 없는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31년 전부터 국가 무역인프라인 전자무역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오후 2시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이를 소개하기 위해 '디지털무역·물류플랫폼(uTradeHub 2.0) 서비스' 개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8월 디지털무역·물류플랫폼의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하고 사용자 환경 정비 등을 위해 시범 운영해왔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무역을 포함 ▲디지털 수출입물류 ▲스마트 무역원장 ▲디지털전자문서유통 등이 있다.

디지털 수출입물류 플랫폼은 수출입화물의 내륙운송과 선적, 화물추적, 물류비 결제까지 물류 업무 전과정을 서비스하는 시스템이다. 가령 화물의 반출입에 필요한 서류인 화물인도지시서(D/O)와 수입신고필증, 운송배차정보를 화주와 물류업체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해 빠른 화물 반출입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스마트 무역원장은 계약서 정보를 바탕으로 상업송장을 생성하고 통관과 선적 요청 등을 쉽고 빠르게 지원한다. 무역정보를 플랫폼 클라우드에 보관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무역업체가 수출입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디지털 전자문서 유통은 기능을 새롭게 구현해 시험성적서와 검사서 등을 디지털문서로 송수신할 수 있다. 시험성적서와 검사서 등 발급에 2일 이상 소요되던 것을 즉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전자무역물류플랫폼을 이용하는 수출입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며 "수출입 비용을 절감하고 한국 무역이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등으로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가 간 전자송장과 시험성적서 등 활용을 촉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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