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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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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주가가 올해 반 토막이 났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 주가는 올해 51% 폭락해 2000년(80% 하락)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연초 1조7000억달러 수준에서 8340억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이미 지난달 시총 '1조달러 클럽'에서 탈락했다.

CNBC는 아마존 주가 하락은 거시 경제 환경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올해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기술주가 줄줄이 폭락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아마존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온라인 쇼핑 수요 확대에 힘입어 고공행진했지만, 경제 재개로 소비자들이 다시 오프라인으로 돌아가자 실적도 부진하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팬데믹 시대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경쟁하면서 너무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물류창고 네트워크를 과도하게 구축했다고 인정했다. 이후 일부 창고 계획을 일시 중단하거나 포기했고 지난달에는 1만명 감원에 나섰다.

마크 마헤니 에버코어ISI 애널리스트는 지난 18일 아마존에 대한 연간 소매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10%에서 6%로 낮췄다. 아마존웹서비스 매출성장률은 26%에서 20%로 하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그는 아마존이 식료품, 헬스케어, 물류 등 영역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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