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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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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의 조기 개항을 위해 부체식과 매립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식 플로팅 해상공항(안)'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제안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국토부에 제안한 안은 활주로와 계류장은 부체식으로,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 등은 매립식으로 건설해 공기를 단축하고, 친환경적이며 확장에 용이한 방법이다.

이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연구 용역' 결과에서 매립식으로 건설하면 대수심(大水深) 해상 매립과 대규모 발파 등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이전에 공항 개항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또 해상매립으로 인한 환경 훼손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최소화하는 해법을 찾아 달라는 환경단체의 의견도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한 의견 제시를 위해 국내외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TF'를 구성해 하이브리드식 플로팅 해상공항(안)을 도출했다.

시는 이번 안이 국토부의 가덕도신공항 건설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향후 민관합동 TF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과의 협력도 강화해 가덕도신공항이 조기 개항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가덕도신공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남부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축으로 만들기 위한 기폭제로 반드시 조기 개항돼야 한다"라며, "조기 개항을 위해서는 우리시가 제안한 하이브리드식 플로팅 해상공항(안)이 최적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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