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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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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호주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0년 11월 소매 매출액은 전월 대비 1.4% 늘어난 359억 호주달러(약 30조8661억원 247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AAP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는 호주 통계국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등에서 의류, 전자기기, 가구에 대한 수요가 왕성해지면서 소비액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금리 상승과 치솟은 인플레 속에서도 개인소비가 굳건히 버텨주면서 소매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소매 매출 예상 중앙치는 0.6% 증가인데 실제로는 이를 0.8% 포인트 대폭 웃돌았다.

11개월 연속 전달에 비해 증대했다. 10월 소매 매출은 애초 전년 같은 달보다 0.2% 감소에서 0.4% 증가로 상향했다.

소매 매출은 여행과 숙박이 4.3% 늘면서 신장세를 주도했다. 호주 통계국은 제트연료의 고공행진과 강력한 소비자 수요로 항공운임이 뛰었고 숙박요금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호주 통계국이 이날 공표한 1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도 전년 동월에 비해 7.3% 뛰었다. 10월 6.9% 상승에서 가속해 수요의 강도를 확인했다.

근원 인플레율의 지표인 트림 평균치는 5.6% 상승해 2018년 이래 최대폭을 기록했다.

견조한 소비와 인플레 가속은 경기를 냉각시키려는 호주 준비은행(중앙은행)이 직면한 과제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호주 중앙은행은 작년 5월 이래 인플레 억제를 겨냥해 합쳐서 300bp(3.0% 포인트) 올리면서 기준금리가 10년 만에 최고 수준인 3.1%에 이르렀다.

내달 7일 여는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중앙은행은 일부 동결 전망에도 기준금리를 25bp 다시 인상한다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기준금리는 오는 9월까지 3.85%~4.1%로 고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스트는 "기세 좋은 인플레가 계속하고 소비도 견조한 가운데 중앙은행이 당분간 금리를 지속해서 올릴 것"이라고 점쳤다.

또한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수년간 인플레를 견인한 신축주택 가격이 감속한 게 이번 통계의 호재라면서 "금리에 민감한 지출 항목이 중앙은행의 지난해 적극적인 긴축 영향을 받고 있다는 걸 나타낸다"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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