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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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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FTX가 파산 보호를 신청한 후 50억달러(약 6조2220억원)의 유동자산을 회수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FTX의 변호사들은 이날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파산법원에서 FTX가 현금과 디지털자산을 포함해 유동자산 50억달러 이상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규제 당국은 FTX 고객 손실이 8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FTX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구조조정 전문가 존 레이는 지난달 의원들에게 회사가 모든 손실을 복구할 수 없을 것이며 과정이 "몇 주가 아닌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FTX 변호사 아담 랜디스는 50억달러에는 유동성이 없는 암호화폐 자산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유한 암호화폐 등이 너무 많아 매각할 경우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는 지난주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서 8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했다. 연방 검찰과 규제 당국은 그가 고객 예금을 알라메다 리서치에 빼돌린 후 해당 자금을 개인 돼지 저금통으로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FTX 변호사 앤드류 다이어데릭은 이날 "우리는 알라메다가 이 돈으로 무엇을 했는지 알고 있다"라며 "비행기, 집을 사고 파티를 열고 정치 후원금을 기부했다"라며 "또 창업자들에게 개인 대출을 제공하고 리그오브레전드, 코첼라 등 여러 비즈니스, 이벤트, 인물을 후원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뱅크먼프리드와 그의 측근이 다양한 사업에 투자했으나 "종종 성공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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