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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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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정황근 장관이 12일 경기 양주시 거점 소독시설과 경기 북부 동물위생시험소를 방문해 민생 안정을 위한 설 명절 대비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에만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6건 확진됐다. 또 봄 가을철 발생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도 처음으로 1월에 경기 포천시와 강원 철원군 돼지농장에서 발생했다. 과거 가축전염병이 명절 전후에 많이 발생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설 연휴에 확산 가능성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 장관은 양주시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설 명절 연휴를 전후해 소독시설 운영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 관리·운영을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장관은 경기 북부 동물위생시험소로 이동해 경기도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산될 우려가 있고 겨울철에도 ASF가 발생·확산할 우려가 커진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지자체에서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설 명절 전후 및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근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철새도래지와 야생 멧돼지 ASF 검출 지역 인접 도로, 전통시장, 산란계 밀집단지 및 돼지농장 등에 대해 전국 일제 소독(19~20일·25일)을 시행한다.

설 명절 이전 1주일 전부터 산란계 밀집단지, 10만 마리 이상 산란계 농장 등 고위험 농장에 대한 소독과 방역실태도 점검·보완한다. 고병원성 AI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25~31일 일제 정밀검사도 한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 전후 및 연휴 기간에 전국 돼지농장에 대해 축산 차량의 농장진입 차단 점검, 울타리 등 방역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ASF에 취약한 어미돼지 축사 관리 등의 점검을 강화하고 야생 멧돼지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한 수색과 포획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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