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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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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우주항공과 방산 등 탄소소재 핵심 기술을 개발한 탄소소재 경쟁력을 강화하는 'K-카본(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개최된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이 국비 785억원 포함 총 사업비 1046억원 규모로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탄소소재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타를 추진해왔다. 지난 2021년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종합 발전전략, 지난해 우주항공방산 시대에 대응한 탄소복합재 경쟁력 강화 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우주항공과 방산, 모빌리티 등 주요 산업에 쓰이는 탄소소재 핵심기술을 오는 2028년까지 5년 내에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수송기기의 차체 경량화와 탄소소재 재활용을 촉진해 탄소 중립 달성과 첨단소재 공급망 안정성도 제고할 방침이다.

우주항공과 방산 관련 223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재활용이 쉬운 열가소성 수지가 적용된 탄소복합재로 항공기 구조물을 제조하는 기술, 고온에서도 견디는 우주 발사체 노즐 생산에 필요한 인조흑연 고순도화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탄소섬유로 중소형 선박용 수소 연료저장 압력 용기를 제조하는 기술 등에 374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재생 탄소섬유를 활용한 차체용 판넬과 전기 자동차 배터리 하우징 제조기술 개발 등도 추진한다.

에너지·환경 분야에서는 수소 연료전지용 백금 촉매에 그래핀 보호층을 적용해 백금 사용량을 줄일 예정이다. 금 대신 그래핀이 코팅된 연료전지 금속분리판 등을 개발하는 등 218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앞서 언급된 우주·항공·방산·모빌리티 등 수요산업이 성장하면서 전세계 탄소소재 시장은 올해 137조원에서 2030년까지 1070조원까지 연평균 11.3%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필 첨단산업정책관은 "탄소소재는 그 자체로 미래 먹거리 산업이며 첨단 전략산업의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핵심소재란 점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탄소소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연구개발(R&D) 지원과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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