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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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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박영주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늦어도 9월까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시점 언급은 아직은 이르며 먼저 실질적인 장애 요인을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1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 질의응답 세션에서 "WGBI 편입은 3월과 9월에 심사가 예정돼있다. 이르면 3월을 겨냥해서 대화하고 있지만 여러 기술적인 준비가 다소 이르다고 판단되면 늦어도 9월까지 편입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GBI 편입과 관련해 "작년 9월에 우리가 워치리스트에 등재됐다. 그 후 우리나라는 외국인의 국채 투자 이자와 양도소득세를 비과세하는 조치를 취했고, 여러 편의 제공을 위해 기술적인 정비를 하고 있다"며 "관련해 WGBI 관계자들과 현재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오는 16일부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의 협조를 구하겠다고도 했다. 추 부총리는 포럼에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추 부총리는 " 다보스 현지에서도 유로클리어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채권 결의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여러 가지 기술적인 정비 등 한국의 노력을 설명하고, 빠른 시일 내에 편입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겠다"고 전했다.

MSCI 편입과 관련해서는 "현재 상태에서 지수 편입 시점을 이야기하는 것은 굉장히 이르다"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해외 투자자들에 대한 체감도 개선을 통해 지수 편입을 위한 장애 요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가까운 시기, 특정 시점을 이야기하는 것은 좀 이르다"고 말했다.

더불어 외환시장 선진화 추진 후 원화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국 경제 금융이 차지하는 규모나 국제적 위상에 비해 선진화 정책이 다소 늦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만약 개방이 확대되고 규제가 완화되면, (시장) 규모가 커지고 참여자들이 다양해지면서 시장의 변동성을 줄여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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