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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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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테슬라가 미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시설을 확대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신공장 건설을 논의중이다.

소식통은 양측이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지만 계약이 정식으로 체결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양측이 합의에 이르게 되면 테슬라는 미국이 아닌 해외에서 세 번째 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와 독일 베를린에 해외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설립되는 공장은 연 10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연 75만대를 생산하는 상하이 공장보다 많은 수준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테슬라 공장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테슬라와 지난해 8월 50억달러 규모의 니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테슬라 공장 유치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테슬라는 7억7500만달러(약 9670억원)를 투자해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 증설을 검토 중이다. 오스틴 공장에서 현재 '모델Y'가 생산되고 있다. 이번 늘어나는 생산시설에는 전기 트럭인 '사이버트럭'이 생산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머스크는 지난해 8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전 세계에 10~12개 공장을 지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멕시코에 전기차 조립 공장을 짓기 위한 협상에 나섰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한편 한국 정부도 아시아 2번째 공장 유치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11월23일 윤석열 대통령은 머스크와 화상통화를 갖고 한국 투자를 요청했다. 당시 머스크는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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