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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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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올해 첫 주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지난주(1월 1일~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5000건(계절조정치)으로, 전주보다 1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21만5000건보다 낮다. 시장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주간 청구 건수는 직전 대비 1750건 줄어든 21만2500건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시작 1년 전인 지난 2019년엔 주간 평균 22만 건이 접수됐다.

미국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점차 활력을 잃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고용주들은 지난해 12월 22만3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는데 이는 2년 만에 가장 적은 증가폭이다. 또 지난해 11월 기준 미국의 전체 일자리는 1050만 개였는데, 이것은 최고치였던 1190만 개보단 줄었지만 일자리를 찾고 있는 미국 실업자 수보다는 훨씬 많은 것이었다.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3.5%였다. 거의 반세기 만의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2022년 초와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20년 초로 되돌아간 것이었다.

WSJ은 다만 미국 대기업의 잇단 대규모 해고 발표에도 불구하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저조한 수준이며, 올해 첫 주 신청이 소폭 감소하면서 여전히 타이트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캐시 보스탄틱 네이션와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노동시장은 여전히 매우 타이트하지만 경제 모멘텀은 이미 약화하고 있다"며 "올해 2분기에는 더욱 약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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