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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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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폭이 둔화한 영향에 코스피 대형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50%) 오른 6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외 LG화학(1.10%), 삼성SDI(0.32%), 현대차(1.50%), NAVER(0.52%), 카카오(0.81%), 기아(2.19%) 등 대부분의 대형주가 대체로 상승했다. POSCO홀딩스는 4.81% 뛰었다.

간밤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미 CPI 상승세 둔화는 곧 인플레이션이 둔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이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100원(1.27%) 하락한 8만5700원에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1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12월 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6.5% 상승하는 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1년 10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소폭이다.

이는 지난해 6월 9.1%까지 치솟은 이후 6개월 연속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다. 전월 대비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코로나19가 발생한 뒤 202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장기 하락 추세가 중단된 모습"이라면서 "이익 전망치와 주가순자산비율(PBR) 수준으로 볼 때 코스피가 추가로 저점을 낮출 가능성은 낮지만 의미 있는 상승 국면 전환을 위해서는 영업이익 전망치의 하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이 나타나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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