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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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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럽 최강의 독일 경제가 지난해 4분기에 뜻밖에 역성장 대신 제로 성장으로 버텨내 2022년 통틀어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1년 동안 1.9% 커진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같이 예상보다 좋은 전년도 경제성장률 예측은 13일 독일 통계 당국이 발표한 것으로 잠정치다. 2주 뒤 12월 및 4분기(10월~12월) 공식 통계가 발표되면서 2022년 전체 성장률이 확정될 예정이다.

독일 경제는 코로나19 폭탄을 맞은 2020년을 기준으로 해서 2021년에 미국이 37년 래 최고인 5.7%, 프랑스가 7.0% 및 영국이 7.5% 대폭 반등성장할 때 2.6% 성장에 머물렀다. 그리고 2022년에는 4% 성장을 정부 당국이 전망했으나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직전분기 대비 분기 성장률이 1분기 0.8%, 2분기 0.1% 및 3분기 0.4%에 그쳤다.

특히 4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것이 제로 수준에 머물면서 한 해 성장률을 2%에 육박하게 만든 것이다. 이 성장률은 미국보다 나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 이로해서 독일의 GDP 규모가 코로나 직전인 2019년 대비해 0.7% 확장돼 코로나 충격을 완전히 떨어냈다.

이날 예비적으로 잠정 집계된 독일의 전년도 잠정 성장률은 물론 2주 후 나올 공식 발표치도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한 폭으로 수정될 수 있다. 독일의 2020년도 성장률이 마이너스 4.7%에서 1년 뒤 마이너스 3.6%으로 상향 수정되기도 했었다.

독일은 지난해 인플레가 국내 통계기준으로 10월 10.4%까지 치솟았다가 12월 8.6%로 낮아졌다. 독일 등 유로존 국가들은 인플레, 성장률 등 경제통계가 국내 통계치와 유럽연합 통계국 유로스탯 집계치 간에 상당한 간격이 있어 혼선을 빚기도 한다.

독일 인플레 수치는 유로스탯의 '조화 소비자물가지수(HICP)' 기준으로는 10월에 11.6%를 기록했고 12월도 아직 9.6%였다. 유로스탯 수치가 보다 국제기준에 부합된다고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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