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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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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계기로 첨단 인프라 패키지 수주 기반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을 공식 수행 중인 국토교통부는 이날 아부다비에서 에너지인프라부 장관과 '도시내 수소의 생산-유통-저장 활용에 관한 양해각서(MOU)', '미래 모빌리티 협력에 관한 MOU', '스마트인프라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등 포괄적 협력기반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소 생산 관련 MOU는 주거·교통에서 수소를 주 에너지로 활용하는 친환경 수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양국이 함께 추진하는 '해외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체결됐다. 양국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340억원을 투입해 수소충전소 기술을 국내와 UAE 현지에서 실증함으로써 사막 기후에 적합한 태양광 활용 수전해 수소의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해 저렴한 수소 생산과 활용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2015년 체결한 교통협력 MOU는 최신 모빌리티 트렌드를 반영해 미래모빌리티 협력 MOU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UAE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에 따라 친환경 그린에너지 기반 대중교통 정책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양국은 또 지능형교통시스템(ITS),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을 가미한 '스마트 인프라 협력 N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국간 건설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 기술 활용을 촉진해 인프라 분야에서 우리기업의 수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한-UAE 확대회담 등 주요 공식 일정을 수행 중이다. 원 장관은 "UAE는 수소경제 중심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친환경 녹색교통 등에 주력하고 있는 한국과 협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대용량 수소충전소 기술개발에 적극 협력해 상호 호혜적인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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