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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계기로 UAE 정부와 에너지, 신산업, 방산, 스마트 팜 분야에서 최소 7조5000억원 규모의 계약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윤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 기간 중 16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릭소스 마리나 호텔에서 개최된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MOU 체결식에 임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최소 61억 달러(약 7조5457억원) 규모, 총 24건의 MOU(23건) 및 계약(1건)이 체결됐다.

에너지, 방산 등 전통적인 협력 분야와 함께 수소 생산 및 활용(모빌리티), 바이오, 디지털전환, 메타버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MOU가 체결돼 한-UAE 간 경제협력이 고도화 및 다변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먼저 수소·암모니아 공동생산(석유공사), 수소 및 신재생(삼성물산), 재생에너지(대한이앤씨), 송전 및 가스발전(삼성물산)에서 총 4건의 MOU가 체결됐다.

에너지 분야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수소 모빌리티 보급(한국자동차연구원, 광신기계공업), 교통 기관 간 협력(한국교통연구원) 등 수소 모빌리티 및 인프라 관련 총 2건의 MOU도 체결됐다.

바이오(메디톡스) 분야 이외 통합 디지털 서비스(메가존클라우드), 디지털 전환(에이치투오 호스피탈리티·야놀자 2건), 메타버스 기술(에이브글로벌·앙트러리얼리티), 데이터 수집 솔루션(메인정보시스템)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중심으로 총 8건의 MOU가 체결됐다.

현대중공업, LIG넥스원, 케이테크는 방위사업 관련 총 3건의 MOU(2건)와 계약(1건)이 체결됐다.

우드지팜, 포미트, 올레팜이 스마트 팜 구축 관련 총 3건의 양해 각서를 체결함으로써, 향후 UAE 내 우리 농식품의 생산 및 유통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양국 기업 간 미팅 주선, 정보교환 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총 3건의 MOU를 체결하는 한편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의 UAE 진출 지원(엔피프틴파트너스)을 위한 1건의 MOU도 체결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확산 이후 정상순방 계기에 대규모 민간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이뤄진 최초의 대규모 경제 행사다.

산업부는 "최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UAE 기업들이 새로운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양국 기업 간 전면적인 경제협력 추진을 위한 여건을 조성했다"며 "양국 간 경협 분야를 에너지, 방산 분야를 넘어 첨단 신산업, 스마트 팜 등 전 산업을 망라하는 전면적인 경제협력 관계로 확대 발전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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