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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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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귀국한 가운데 쌍방울 계열 상장사들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다 하락전환하는 등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급등락 차익을 노린 투기적 매매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2원(0.52%) 내린 384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11% 넘게 뛰어 431원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했고 장 막판 하락전환했다.

또다른 쌍방울 계열사인 광림은 장중 8%대 강세를 나타냈으나 마찬가지로 하락전환했다. SBW생명과학(-3.33%), 아이오케이(-2.15%), 비비안(-2.11%) 등도 비슷한 흐름을 나타냈다.

쌍방울의 주가는 앞서 지난 13일 21.99% 급등했으며 아이오케이(10.56%), 광림(9.00%), 비비안(7.04%) 등도 일제히 뛰었다.

쌍방울 그룹 주가들이 급등락하기 시작한 건 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김성태 전 회장이 국내 송환을 앞두면서다. 김 전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 인멸,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8개월 간의 해외 도피 끝에 이날 오전 8시2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김 전 회장은 2018~2019년 계열사 등의 임직원 수십 명을 동원해 640만 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해 북한에 건넸다는 대북송금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현지 공항에서 태국 당국으로부터 김 전 회장의 신병을 인계받아 국적기에 탑승 직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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