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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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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국제노동기구(ILO)는 경기 침체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ILO는 이날 연례 고용 보고서를 통해 올해 실업자는 전년 대비 300만명 늘어난 2억800만명으로, 실업률은 5.8%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ILO는 경제 성장 둔화에도 실업률이 소폭 상승에 그치는 이유는 노동력의 고령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국가에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년층의 퇴직자가 늘어났지만 청년층이 장기간 교육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기업들의 채용이 어려워져 경기 침체에도 실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은 노동력 부족에 따른 임금 상승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유지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올해에도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ILO는 임금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해 금리 인상 이후 정책 시차 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ILO는 "금리 인상은 실물경제와 노동시장에 지나치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ILO는 많은 노동자가 일자리를 지키면서 실질임금 하락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실질임금은 0.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ILO는 "실질임금의 감소는 중산층의 구매력을 약화시키고 특히 저소득층에게 타격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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