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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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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NH투자증권은 18일 한국전력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연료비와 전력구입비 부담으로 영업적자 10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연결기준 4분기 매출 20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고 영업적자 10조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동절기 재고 비축 등으로 급등한 천연가스와 석탄 가격이 연료비에 반영되는 분기이기 때문"이라며 "참고로 4분기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단가는 kWh당 각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130원, 106% 줄어든 268원이고, 전력시장도매가격(SMP)도 kWh당 248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올라 분기 중 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는 지난해 12월 말 분기 기준 전기요금 최대폭 인상을 결정하며 한전 적자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주가는 1분기 전기요금 인상 결정 이후 급락했지만 남은 분기 전기요금 추가 인상은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한국은행 총재는 "그간 누적된 원가 상승 부담이 상당폭 반영되면서 전기요금 인상폭이 11월 물가 전망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발언했다"며 "지난해 전기요금은 4분기 용도별 요금조정(kWh당 평균 6.5%)까지 더하면 kWh당 약 25.8원 인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 관계자들의 추가 발언까지 종합해보면 올해 전기요금 인상폭은 지난해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남은 분기 동안 요금이 추가적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1분기 인상(kWh당 13.1원)은 물가에 0.15%포인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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