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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22일 경기 김포시 돼지농장에서 돼지 9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하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지난 5일 경기 포천과 11일 강원 철원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이번에 발생한 김포 돼지농장 반경 500m 이내에는 돼지 2500마리를 사육 중이 농장 1호가 있다. 500m~3㎞ 이내에는 4호(6582마리), 3~10㎞ 이내에 6호(1만8121마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추가 확산 가능성이 있다.

중수본은 발생 농장에 대해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과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 중이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경기 김포시 소재 발생 농장과 인접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에 대한 긴급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광역방제기와 살수차 등 가용한 소독자원 289대를 동원해 경기·강원·인천지역 돼지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 중이다. 전파 가능성이 높은 인접한 강화·고양·파주 등에 대해서는 방역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22일 오후 8시30분부터 24일 오후 8시30분까지 48시간 동안 강원 철원을 포함한 경기와 인천지역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해당 지역 전체 돼지농장에 대해서도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발생농장 반경 10㎞ 내 방역대에 있는 농장을 비롯해 발생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농장 등에 대해서는 정밀검사(PCR검사)를 실시한다. 발생농장에서 출하한 도축장을 방문한 농장에 대해서도 임상 검사를 실시한다.

중수본은 23일 농림축산식품부, , 행정안전부, 환경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련 기관 및 지자체가 참석한 긴급 방역상황 회의를 개최하고,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축산 차량은 농장 방문 전 반드시 거점 소독 시설을 거쳐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며 "전국 돼지농장에서는 농장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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