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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3일 미국 금리인상 전망과 일본은행의 완화 유지 관측이 엔 매수 지분을 해소하면서 1달러=129엔대 전반으로 하락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29.36~129.37엔으로 지난 20일 오후 5시 대비 0.49엔 떨어졌다.

일본은행은 1월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현행 금융완화 정책 유지를 결정했다.

20일에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가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서 "대단히 완화적인 현행 금융정책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정책 수정을 기대해 엔 매수 지분을 쌓아온 투자자를 중심으로매도가 진행하면서 엔화를 끌어내리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20일 강연에서 "차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PMC)에서 0.25% 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바란다"며 "금융긴축 계속을 지지한다"고 피력했다.

미국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계속 올린다는 예상에 주말 장기금리가 상승, 미일 금리차를 확대한 것도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6분 시점에는 0.53엔, 0.41% 내려간 1달러=129.40~129.41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29.45~129.55엔으로 주말에 비해 1.10엔 떨어져 출발했다.

앞서 2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락, 19일 대비 1.20엔 내린 1달러=129.55~129.65엔으로 폐장했다.

일본은행이 금리완화책을 바꾼다는 관측이 후퇴함에 따라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였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도 엔화 환율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밀리고 있다. 오전 9시24분 시점에 1유로=140.60~140.62엔으로 주말보다 0.89엔 내렸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오르고 있다. 오전 9시24분 시점에 1유로=1.0868~1.0870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8달러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적극적으로 금리인상을 계속한다는 전망이 유로 매수, 달러 매도를 부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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