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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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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칩4동맹에 대해 "중국쪽에서 특별히 공식적인 의견을 내고 있지 않지만, 저희가 물밑으로 상호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3일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는 반도체 동맹인 '칩4 동맹'에 대해 중국이 걸림돌이 되는지 묻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한국과 대만, 미국, 일본 등 반도체에 강점이 있어 모이면 시너지가 나는 나라들이 반도체 인력 육성이나 기술 개발, 정보 교류를 해나가면, 반도체 세계 공급망이 강화된다는 면에서 중국도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필요하다면 중국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출 실적이 좋지 않은 것에 이어 올해 전망도 좋지 않은 것과 관련해 "전세계적으로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수출 수요도 감소세다. 중국은 코로나19 봉쇄 여파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의 주력 상품인 반도체도 하락하고 있어 수출에 상당히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진단했다.

회복 시점으로는 "글로벌 경기가 하반기가 되면 나아지지 않을까 전망한다. 반도체 수출도 하반기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기적으로 무역 금융을 올해 360조원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반도체에 25% 세액을 공제하는 '반도체 지원법'을 통과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현재 법안이 발의돼있다. 조만간 국회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반도체는 첨단산업이자 우리 경제의 핵심인 만큼, 여야가 (해당 법안의) 필요성을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부가 국회에서 최대한 필요성을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정부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의 총체적인 성과에 대해서는 "첫 국빈 방문으로 국격이 많이 격상된 계기라고 본다"며 "지난 2009년에 바라카 원전을 수출했는데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와 끈끈한 신뢰 관계를 형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여러 분야에서 경제적인 성과를 냈다. 이번에 300억 달러(약 37조950억원) 투자를 흔쾌히 내놓은 것도 그 신뢰가 기반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원전 세일즈는 어디까지 구체적으로 진행됐는지 묻자 "손에 구체적으로 잡힌 것은 폴란드 원전"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됐고, 올해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며 그 결과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된다"며 "이번에 다보스에서 폴란드 원전 업무를 담당하는 부총리를 만났다. 면담을 담당하는 시간을 준 것으로 봐서 폴란드 원전 협력이 공고하게 이뤄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스요금 인상된 것과 관련 다시 인하될 여지에 대해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시장 향배에 따라 가스가격이 떨어지면 당연히 달라질 수 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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