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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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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은행들이 결제 서비스를 자율주행차 등 다른 산업에 접목하는 기술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사이버보안이 큰 리스크로 보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24일 국제금융센터의 '글로벌 은행산업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미국 대형 은행들은 기술능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US뱅크의 혁신팀은 전기차·자율주행 확대로 자동차 내부가 점차 엔터테인먼트 장소로 변모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자동차 내부 결제 방안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만큼 결제 서비스가 휴대전화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10월 US뱅크는 자체 결제 솔루션을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에 은행권 최초로 내장하기도 했다.

은행들은 자체적으로도 기술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웰파고, 트루이스트 등 일부 은행들은 외부 기술인력을 충원하지 않고, 기존 직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프로그래밍 등 교육을 통한 내부 기술능력을 강화 중이다.

은행들은 기술능력 강화만큼 사이버보안도 중요시하고 있다. 글로벌 은행권 리스크 담당 임원들은 사이버 보안을 최대 위협으로 판단했다.

30개국 88개 은행의 CRO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72%는 사이버보안을 가장 큰 리스크로 봤다.

실제 독일 금융당국은 금융 악성코드인 '갓파더'가 빠르게 확산 중인 점을 고려해, 소비자들에 경고 성명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은행 CRO들이 두 번째로 꼽은 리스크는 신용리스크였다. 다만, 유럽 은행권 CRO들은 신용리스크와 지정학적리스크를 타 지역의 CRO보다 더 많이 우려했다.

한편, 아시아 은행들의 친환경 의지는 이전보다 강화됐으나, 실제 진전은 여전히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이 지난해 아시아 46개 은행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속가능성 평가'에 따르면, 2050년까지 '넷제로(탄소제로)' 금융 배출량 달성을 약속한 비중은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이처럼 아시아 은행들이 환경·사회적 리스크 관리 정책을 지속해 개선하고 있으나, 여전히 이들 중 절반은 2021년 이후 거의 진전을 이루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넷제로' 약속을 넘어 자연 관련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 차원에서 이를 평가하고, 부문별 계획을 발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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