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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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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의 상가 임대료와 매매가격이 규모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상가건물 당 점포 수가 가장 많은 근린상가(1층 기준)의 3.3㎡당 평균 매매가격과 임대료는 각각 8763만원, 24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점포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단지 내 상가의 경우 매매가격 6244만원, 임대료 20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근린상가의 매매가격이 40.3%가량 높고, 임대료도 단지 내 상가에 비해 19.9%가량 높은 것이다.

상가 건물당 점포 수도 증가세다. 2022년 입주한 상가건물 당 점포 수는 58개(▲상가 수 533개 ▲점포 수 3만1140개)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39개(▲상가 수 847개 ▲점포 수 3만3285개)에 비해 21개 늘어난 수준이며, 부동산R114가 조사를 시작한 2015년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권역별로 2022년 입주한 상가건물 당 점포 수는 수도권 64개(▲상가 수 392개 ▲점포 수 2만5269개), 지방 42개(▲상가 수 141개 ▲점포 수 5871개)로 조사됐다. 이는 수도권에 근린상가 입주 물량이 집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근린상가나 복합쇼핑몰과 같이 규모가 큰 상가 내에서도 위치나 업종에 따라 점포별 가격과 수익률은 달라지기 때문에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고객 접근성이 낮은 고층 및 지하층, 주 출입구에서 먼 안쪽에 있는 점포는 가격 수준이 낮다"며 "이러한 점포는 공실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에 전체 상가의 규모나 가격만 보고 매입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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