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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3년 1월 IFO 경기 환경지수는 90.2로 전월 88.6에서 1.6 포인트 상승했다고 마켓워치와 dpa 통신 등이 25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뮌헨 소재 경제연구소 IFO가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시장 예상과 일치했다고 지적했다.

인플레가 완화하면서 올해 경기침체를 가까스로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황 지수는 94.1로 시장 예상치 95.0을 하회했다. 기대지수 경우 86.4로 예상치 85.0를 1.4 포인트 웃돌았다.

IFO는 "독일 경제가 새해 들어 신뢰감이 높아졌다"며 "비관적인 예상이 대폭 감소했지만 기업 현상에 대한 만족도는 약간 저하했다"고 진단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아마도 경기침체는 없을 것이다. 1~3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소폭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며 인플레 압력이 완화하고 기업의 수출 전망이 다소 밝아졌다고 분석했다.

코메르츠 방크는 "IFO 경기지수가 3개월 연속으로 크게 회복했다.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심각한 경기침체에 대한 기업의 우려가 한층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IFO 경기지수가 여전히 과거에 정기적인 리세션이 일어날 때 수준에 있어 "완만한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계속 높다"고 코메르츠 방크는 관측했다.

ING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두터운 바닥은 경제구조보다는 독일 정부가 지난 15년간 잘 운영하고 최근 들어선 재정부양을 통해 완성한 심플한 정책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코노미스트는 가스 도매가격 하락과 중국 경제재개도 경제적인 신뢰감을 높이고 있지만 "독일 경제가 최악의 사태를 회피한 것처럼 보인다고 전망이 장밋빛인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IFO는 보고서를 통해 2023년 경제 성장률을 0.2%로 작년 가을 시점의 예상치 마이너스 0.4%에서 0.6% 포인트나 상향 전망했다.

올해 인플레율은 6%로 종전 7%에서 1% 포인트 낮춰 잡았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에너지 위기 후 에너지 가격이 떨어진 요인을 감안했다.

로베르트 하벡 경제장관은 보고서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오랫동안 불가피한 것으로 생각한 경기침체의 징후는 없다"며 "에너지 위기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이 새해 들어 독일 정부를 신중하게 만들었고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야기한 위기를 이젠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벡 경제장관은 "독일이 회복력을 입증했고 경제적으로도 대단히 잘했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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