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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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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작년 4분기 GDP(국내총생산)가 -0.4%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플러스(+) 성장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한국은행이 발표한 4분기 실질 GDP 성장률 속보치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주요국의 급격한 금리인상 등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실물경제 어려움이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우리 경제도 이에 따른 수출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물연대 운송거부 등 일시적 요인이 겹치며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4분기 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은 -0.4%로 집계됐다. 한국 경제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이 본격화한 2020년 2분기(-3.0%) 이후 처음이다. 다만, 4분기 역성장에도 연간 성장률은 2.6%를 기록했다.

추 부총리는 "우리나라와 유사하게 대외 의존도가 높은 주요 국가보다는 역성장폭이 작은 수준"이라며 "연간으로는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잠재수준을 상회하는 2.6% 성장률을 보이며 주요국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작년 4분기 기저효과와 중국 경제가 활동을 재개 등으로 플러스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 위축 등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하반기로 갈수록 세계경제 및 반도체 업황 개선 등으로 우리 경제도 점차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정부는 상반기 경제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340조원 규모의 재정·공공투자·민자사업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규제혁신과 세제·금융지원 등을 통해 올해 경제회복의 돌파구인 수출·투자 활성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추 부총리는 "주력산업의 대규모 투자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현장대기 프로젝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더욱 강화하겠다"며 "UAE 순방 성과가 조속히 가시적인 수출·투자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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