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유가에 따라 연평균 8%의 건설시장 성장세를 보이는 아랍에미리트(UAE)를 올해 주력해야 할 중동 국가로 지목하며 국내 기업들의 수주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UAE 국빈 방문을 공식 수행한 원희룡 장관은 48건에 이르는 다방면의 업무협약(MOU) 체결로, 단순한 건설 인프라를 넘어 에너지, 원전, 방산 등과 결합한 패키지 수주의 기반이 마련된 만큼 올해 UAE 내 수주 성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원 장관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을 수행해 아랍에미리트(UAE)와 다보스 포럼이 열리는 스위스를 다녀왔다.

원 장관은 UAE 순방 성과와 관련 "UAE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우리나라 해외 건설 누적 수주액 2위 국가로, 고유가에 따른 UAE 건설시장 성장세를 볼 때 올해 주력해야 할 중동 국가"라면서 "정상외교를 통해 정부·민간의 협력으로 이룬 광범위한 양해각서 체결과 투자 유치의 성과가 올해 대규모 패키지 수주로 이어지도록 고위급 외교 등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UAE 방문 직후인 24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카타르 3개국을 방문해 제2의 중동 붐 실현을 위한 수주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UAE는 우리 기업이 197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인프라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프라·플랜트 분야 중점 협력 파트너 국가로 꼽힌다.

우리 기업들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라카 원전(198억달러), 루와이스 정유공장(106억달러), 부르즈 칼리파(12억8000만달러) 등 기념비적인 사업에 참여하여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여기에 이번 순방을 계기로 원 장관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과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인프라, 도시내 수소 생산·저장·이송·활용 등 3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에너지·인프라 분야 협력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이에 우리 기업이 수주 활동 중인 초대형 가스전 프로젝트 등 주요 인프라 사업 수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