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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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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26일 에너지 가격 급등에 부담을 느낄 국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장 지원에 착수했다.

산업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난방효율개선지원단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스비가 4차례 연이어 인상된 가운데 올겨울 역대급 한파까지 겹치자 올 들어 난방비 부담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유관기관과 함께 국민들의 난방비를 절감하기 위한 현장 지원차 '난방효율개선지원단'을 긴급 설치했다.

지원단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단위의 지원팀을 구성하고 난방비 절감을 위한 현장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각 지역에서 난방 효율이 낮은 단지와 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 집중식 난방 설비를 보유한 아파트 중 노후한 난방용 보일러가 설치된 단지를 대상으로 보일러와 배관을 긴급 점검할 계획이다. 운전 방법을 개선하고 가동 조건을 변경하는 등 난방 효율을 현장에서 즉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상담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는 방법도 강구할 방침이다.

개별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을 절약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10만원, 저소득층의 경우 60만원을 지원하는데 이 방법 또한 소개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에너지 요금 인상으로 부담을 느낄 사회 취약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 사업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바우처 지원액 51% 인상, 가스요금 할인폭 50% 인상, 사회복지시설 가스요금 적용단가 46% 인하, 임대주택 지역난방 기본요금 감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정보도 제공한다. 개별 가정에는 문자를 발송해 효율적인 난방 방법도 안내한다. 관련 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27일부터 각 참여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국민의 난방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가스요금을 4·5·7·10월에 걸쳐 메가줄(MJ) 당 5.47원(전년 동기 대비 38.4%) 인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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