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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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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전자담배 업체 쥴랩스가 기업매각을 모색함에 따라 글로벌 담배업체들과 초기 단계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쥴은 잠재적으로 인수합병, 투자, 파트너십 등을 모색 중이며 최근 몇주간 쥴 경영진이 필립모리스, 재팬토바코(JTI), 알트리아그룹과 각각 논의를 가졌다.

관계자들은 "거래가 임박한 것은 아니다"라며 "논의가 매각이나 파트너십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쥴 지분의 35%를 보유한 알트리아는 지난해 10월 쥴의 기업가치를 10억달러(약 1조2325억원)로 평가했다.

닐슨 조사에 따르면 쥴은 미국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27%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미국 내 판매 중단을 놓고 규제 당국과 분쟁을 벌이며 파산 직전까지 내몰렸다.

앞서 미 식품의약청(FDA)은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 권한을 주장하며 판매 허가를 위한 자료를 요구했고, 2020년 마감일까지 수많은 제품이 제출됐다.지난해 6월 FDA는 쥴이 제조하는 전자담배에 대해 판매 금지 명령을 내렸으나 쥴의 항소로 명령이 일시 중단됐다.

또 쥴은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청소년 중독 등과 관련된 소송 5000여건에 대해 17억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FDA가 쥴의 전자담배 판매를 결국 중단할 경우 쥴은 캐나다와 영국에서 출시된 최신 제품에 대해 미국 내 판매 승인을 요청할 수 있다. 쥴은 다른 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WSJ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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