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오브젠·미래아이앤지(종합)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오브젠 = 마케팅솔루션업체 오브젠이 코스닥 상장 이후 이틀 연속 강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브젠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700원(5.77%) 상승한 4만9500원에 장을 닫았다. 이날 10% 넘게 뛰어 5만530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을 상당수 반납했다.

오브젠은 전날 개장 직후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30.0%)까지 오른 4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형성되고 상한가를 기록하는 '따상'에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둘째날은 한자릿수 상승률에 그쳤다.

오브젠은 기업공개(IPO)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마케팅 솔루션 개발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게 부각되면서 AI 테마주로 주목받았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주식 77만5956주 중 25%에 해당하는 19만3989주에 대해 진행됐다. 총 1115만9020주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104억3100만원이다.

오브젠은 2대 주주인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기반한 마케팅 솔루션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 솔루션 2가지를 구독형으로 공동 개발 중이다. 네이버 쇼핑 입점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한 뒤 해외 시장 공동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아이앤지 = 미래아이앤지가 체외진단 키트 전문기업 휴마시스 인수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미래아이앤지는 전 거래일보다 120원(29.78%) 오른 523원에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이다.

미래아이앤지는 전날 계열회사 아티스트코스메틱을 통해 휴마시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단숨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아티스트코스메틱은 지분 취득을 통한 경영권 확보를 위해 휴마시스 주식 259만3814주를 650억원에 신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절차가 마무리되면 아티스트코스메틱은 휴마시스 지분 7.65%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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