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상승 개장...H주 0.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일 미국 금융긴축 완화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중국 경기회복을 기대하는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04.05 포인트, 0.92% 오른 2만2276.23으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78.62 포인트, 1.04% 상승한 7639.02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전날까지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홍콩에선 홍콩달러와 달러를 연동하는 페그제를 시행하는 만큼 금융관리국도 2일 기준금리를 0.5%으로 0.25% 포인트 올렸다.

시가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이 1.30%, 중국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0.92%, 검색주 바이두 6.3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4.76%,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3.61%, 중국이동 1.06%,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02%, 스마트폰주 샤오미 2.96%, 컴퓨터주 롄샹집단 1.59% 뛰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도 3.13%, 중국생물 제약 2.83%, 스야오 집단 2.55%, 한썬제약 2.45%, 홍콩 부동산주 항룽지산 2.37%, 신세계발전 1.67%, 링잔 2.23% 오르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2.54%, 유제품주 멍뉴유업 1.16%, 홍콩교역소 2.21%, 영국 대형은행 HSBC 0.79%, 중국공상은행 0.48%, 전기차주 비야디 0.77% 상승하고 있다.

반면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은 3.51%, 인허오락 2.75%, 훠궈주 하이디라오 2.81%,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08%, 화룬맥주 1.09%, 가전주 하이얼즈자 0.85%, 바이웨이 맥주 0.61% 떨어지고 있다.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도 1.65%, 중국해외발전 2.10%, 룽후집단 1.55%,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2.07%, 중국석유천연가스 1.42%, 중국해양석유 1.21%, 중국석유화공 0.93%, 자동차주 지리 HD 1.66%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좁혀 오전 10시42분(한국시간 11시42분) 시점에는 19.93 포인트, 0.09% 올라간 2만2092.11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3분 시점에 6.12 포인트, 0.08% 오른 7566.52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