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
  • 0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영국 런던에서 글로벌 투자기관을 상대로 한국 국채시장 상황과 투자 환경 개선 노력을 설명하는 투자자 라운드테이블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영국 증권거래소 산하 FTSE 러셀(Russell)과 영국 재정당국 등과 차례로 만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의지를 강조하고, 국가채무 관리정책 등 재정운용 방안을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최상대 2차관이 4박5일 일정으로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해 WGBI를 관리하는 FTSE 러셀과 면담하고 글로벌 투자기관과 투자자 라운드테이블을 가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정부는 국채시장 선진화와 국채 수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선진 채권의 기준으로 인식되는 WGBI 편입을 추진 중이다. WGBI는 세계 3대 채권지수로 꼽히며, 미국·영국·일본·중국 등 주요 23개국 국채가 편입돼 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WGBI 관찰 대상국 명단에 올랐고, FTSE 러셀의 최종 승인을 남겨 놓고 있다.

최 차관은 8일 런던에서 WGBI 지수산출기관인 FTSE 러셀의 인덱스 정책 글로벌 총괄인 데이비드 솔과 면담하고, 외국인 국채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과 조속한 WGBI 편입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한국 국채에 투자하는 글로벌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자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한국 국채시장 상황 ▲한국 국고채 투자가치 ▲외국인 국채투자 비과세 등 최근 투자 환경 개선 노력을 소개한다.

정부가 런던에서 한국 국고채를 홍보하기 위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운드테이블에는 런던에 있는 글로벌 투자은행, 자산운용사 등에서 실제 투자 전략 결정에 관여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영국 국채관리청(DMO) 조 웰랜 차장을 양국의 국가채무 관리정책, 국고채 발행 및 국채시장 관리방안을 논의한다. 영국 정부와 국가채무관리 및 국채 발행전략 수립 방안,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대응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8일 오전에는 재정위험분석 관련 보고서를 발표하는 영국 예산책임청(OBR)의 리차드 휴지 의장과 면담한다. 재정준칙을 실효적으로 담보할 수 있는 재정관리체계 구축에 벤치마킹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영국의 재정준칙 운용과 재정위험 관리 경험을 한국의 재정준칙 도입과 지속가능재정관리체계를 마련하는데 참고할 계획이다.

9일에는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경제협력개별기구(OECD) 요시키 타케우치 사무차장을 만나 재정 및 공공기관 정책 분야에서 한-OECD 고위급 협의채널 구축·강화 등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10일에는 OECD 장기 재정전망·재정개혁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의 재정비전 2050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OECD 전문가들과 주요국 재정개혁 사례 및 시사점 등을 토론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